2011-01-07 11:01
SITC “대선조선 어게인”
작년 한-중-일 신조계약 이어 대선조선과 추가 계약 체결
중국 컨테이너 선사 하이펑국제(海豐國際, SITC)가 대선조선과 추가적으로 컨테이너선 신조 계약을 맺었다.
해외 언론은 최근 SITC가 대선조선에 1040TEU급 컨테이너 피더선 2척을 추가로 발주했다고 언급했다. SITC는 지난해 11월 아시아 시장 성장에 대응해 20여척의 선복 확충 계획을 밝힌 바 있어 그 행보가 주목을 받아왔다.
SITC는 지난 해 11월 한국 대선조선소와 중국 양판그룹과 각각 1,100TEU급 컨테이너선 3척과 4척의 신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연말에는 일본의 한 조선소와 1,1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신조 계약을 체결하며 컨테이너선 다국적 쇼핑에 나선 바 있다.
SITC가 이번에 대선조선이 수주한 선박 2척의 신조선가는 총 3,900만달러 규모로, 2013년 하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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