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운사 초청 선박보험 세미나 개최
현대상선(www.hmm21.com)이 선박보험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해외 전문 인력 교환근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현대상선은 세계 최대 보험중개업체인 마쉬(Marsh)의 올리버 J. 넵타인 (Oliver J. Napthine) 씨가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흘간 현대상선에서 근무 했다고 밝혔다.
올리버 J. 넵타인 씨는 파견기간 동안 부산에 위치한 ‘현대상선부산신항터미널’과 ‘BPA(부산항만공사)’ 등을 견학했다. 특히 지난 2일부터 4일까지는 컨테이너선 ‘현대포워드(Hyundai Forward)'호를 직접 승선해 부산-상해간의 승선교육도 체험했다.
한편, 현대상선 법무보험팀 직원도 지난 4월 12일부터 23일까지 마쉬 영국 런던지점에 선박보험 프로그램 및 클레임 실무 교육을 받고 돌아왔다. 현지 주요 보험사들과 회의를 진행하며 영국 런던 보험시장의 현장 교육을 체험했다.
특히 지난 7일 현대상선은 올리버 J. 넵타인 씨가 참석한 가운데 ‘해상보험 의 역할과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세미나는 국내 해운사 법무보험 담당자 30여명을 초청해 국내 해운업계의 선박보험 관련 전문성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운 전문 보험회사 및 로펌 등 해외 전문 인력과의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향상하고 국제적인 해운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국내에 해상법무보험 전문가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 2005년부터 실무적 도움을 얻기 위해 해외 전문 보험업체 및 유명 로펌사와 교환근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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