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테크노파크 종합물류경영기술지원센터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World Cargo Connection 2010”에 지역 중소물류기업 5개사와 한국관 부스를 구성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국제물류협회(CIFA)와 전 세계 물류기업 연합체인 세계화물협회(WC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물류전문 전시회로 총 171개국에서 740개 업체와 1,400여명의 물류인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지난 7월 공모 후 선정과정을 거친 우주해운항공, 태남토파즈, 세방부산신항물류, 그린펄트레이딩, 비제이로지스틱스 5개업체가 참석했다. 이들 업체들은 포워딩, 창고 및 하역, 선용품 등 다양한 업종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중 4개 기업은 부산시가 지정한 항만물류산업분야의 선도기업 및 계열사들이다.
행사기간동안 부산항 물류관 부스에는 5백여명이 넘는 물류참석자들이 방문했고 1:1 미팅 스케줄에 따라 약 50여건의 전문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한국으로의 수출입 시 물류 파트너 선정과 해외 대리점 개설 시 협력관계 구축 등에 대한 상담이 주로 이뤄졌다. 특히 한국부스는 홍콩 물류신문에 소개되는 등 대회기간 동안 각별한 관심을 받았다.
행사참가 기업인 우주해항공의 신석현 부사장은 “이번 행사 참가로 지역 중소물류기업들이 전 세계 물류바이어와 직접미팅을 통해 해외 물류시장으로의 진출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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