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대표이사 김영민)이
국내 대표 발전 회사 중 한곳인 한국중부발전과 발전용 유연탄을 수송하는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진해운 김영민사장, 한국중부발전 남인석사장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프급 선박15년 장기 운송 계약을 체결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진해운은 지난 5월 7일 있었던 한국중부발전 발전용 유연탄 장기운송 입찰에 응모, 13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금일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올 3분기부터 2025년 3분기까지 년간100만톤 규모의 유연탄을 수송, 약 1천 9백 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민 사장은 “금번 계약을 통해 전력생산에 필수 에너지원인 유연탄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창출에도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해운은 2008년 글로비스와 현대제철 제선 원료탄 20년 장기 운송 계약 확보에 이어 2009년에는 31만 톤 초대형 VLOC 전용선 2척이 투입하는 POSCO 제선용 철광석 20년 수송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재 POSCO 광탄선 24척, 한국 전력 회사 연료 전용선 11척 및 현대 제철 원료 전용선 2척의 계약을 보유하여, 국내 제일의 산업용 원료/연료 전용선사의 위치를 더욱더 확고히 다지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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