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9 18:01
군산항, 물동량 지난해보다 38%↑
4월까지 6,366천톤 처리
군산항을 통해 처리된 화물량이 4월말 기준 6,366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병주)에 따르면 ’10년 4월까지 군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수출 1,685천톤(전년대비195%), 수입 3,132천톤(161%), 연안 1,549천톤(87%)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및 부품 1,698천톤 (전년대비 223%)을 비롯해 사료부원료 602천톤(140%), 옥수수 738천톤 (298%)등 수출입 전품목이 증가했다.
반면, 연안화물은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국내업체의 수요감소로 시멘트등 물동량은 감소했다. 특히, 컨테이너는 33,934TEU(199%)를 처리해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나타냈다, 군산항은 올해 90,000TEU 처리를 목표로 화물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 “2010년 경기회복에 따른 기업들의 투자확대 및 원자재 수요증가와 자동차 수출이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물동량 증가추세는 계속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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