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9 10:53
주요항로 선사들은 해상운임 인상 및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북미항로는 태평양운임안정화협정(TSA) 선사들이 8월10일 FEU당 500달러, TEU당 400달러 일괄운임인상(GRI)에 이어 9월 이후 FEU당 400달러, TEU당 300달러 성수기할증료(PSS) 부과를 계획하고 있다.
선사 운임인상이 실현이 되면 북미서안을 기준으로 7월말 대비 83% 상승하게 되는 셈이다.
유럽항로는 하반기 들어 대형 선사들이 성수기할증료(PSS)에 이어 추가로 운임인상을 예고했다.
MSC는 8월초 성수기할증료(PSS)를 FEU당 400달러 인상했으며, 운임회복(ERR)을 명목으로 8월15일 FEU당 400달러, 9월1일 FEU당 400달러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한진해운은 8월1일부로 유류할증료(BAF)를 TEU당 116달러, FEU당 232달러 증액했다.
선사들의 운임인상이 실현이 되면 7월말대비 100% 상승하게 되는 셈.
부산-로테르담 노선의 경우 FEU당 1200달러에 MSC의 8월1일 PSS 400달러, 8월15일의 GRR 400달러, 9월1일 GRR 400달러 반영시 FEU당 2400달러가 된다.
중남미항로는 하반기 아시아-중남미서안항로동맹(AWCSAFC) 소속 선사등 중남미항로 인상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8월1일 TEU당 500달러, FEU당 1000달러 인상 단행이 됐고, 8월15일 중남미서안의 경우 TEU당 54달러, FEU당 108달러의 유류할증료(BAF)를 부과할 예정이다.
머스크라인의 경우 9월1일 TEU당 350달러, FEU당 700달러 GRI 추가 인상을 통보하기도 했다.
아시아중남미서안항로동맹(AWCSAFC)은 CMA-CGM, CCNI, CSAV, 에버그린, 함부르크수드, 케이라인, 마루바, MSC, 머스크, MOL, NYK 총 11개 선사들로 구성돼있다.
한편 중동항로는 8월1일부터 TEU당 200달러/, FEU당 400달러의 일괄운임인상(GRI)을 단행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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