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2 11:05

STX팬오션, 서산▪대산항 전격 기항

홍콩, 남중국 서비스
STX팬오션이 국적 컨테이너선사 중 최초로 서산▪대산항에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한다.

STX팬오션에 따르면 서산시 및 대산항의 적극적인 컨테이너 항로 유치 노력 및 대산지역 주요 화주들의 지속적인 항로 개설 요청에 따라 현재 홍콩 및 남중국 주요 Port를 운항하는 자사 SCS서비스(South China Service)를 서산대산항에 우선 정기 기항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 평택, 인천을 출항한 STX Busan호(616Teu)가 오는 7월26일 첫 기항을 하게 되며, 서산대산항에 매주 일요일에 입항하고 매주 월요일에 출항하게 된다.

주요기항지는 부산-평택-인천-대산-홍콩-샨토우-샤먼-촨조우-푸칭-부산 순이다.

서산대산항은 기존 석유화학, 자동차, 전자부품단지 등의 산업인프라 뿐만 아니라 황해경제자유구역과 미래혁신 사업단지, 바이오웰빙특구 조성으로 풍부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중국과는 최단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기존 인천, 평택항과 더불어 새로운 서해안시대의 중심축으로 기대가 높은 지역이다.

STX팬오션은 인천 및 평택과 더불어 서산대산항을 이용한 홍콩, 남중국 주요항으로 수출입 진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화주들의 반응 및 요구에 따라 동남아 노선 등 추가 서산대산 기항 서비스도 적극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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