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6 15:21
섬 지역 피서객 수송을 위한 여객선 증회 운항
작년대비 4% 증가 예상, 8척 증선
국토해양부는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운영되는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기간 중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특별수송대책을 수립했다.
특별수송기간 중 섬을 방문하는 여객수요는 ‘08년(2,336천명) 대비 4% 증가한 2,430천명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항 여객선을 8척 증선하고 운항 횟수도 6,980회(1일 평균 233회) 늘리는 등 여객수송능력을 평상시보다 48.2% 증강할 계획이다.
- (증선 항로) 외포(강화도)/주문도, 목포/하의도(신안), 완도/청산도, 통영/소매물도, 대천/장고도 등 8개 항로- (증회 항로) 삼목(영종도)/장봉도, 대천/장고도/안면도, 군산/선유도, 사옥/증도, 완도/보길도, 돌산/금오도 등 39개 항로
또한, 특별수송기간에 섬을 찾는 피서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피서객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객선 주요 기항지 주변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했으며, 승선권 예매·예약제 실시, 선박 입·출항시간 준수 지도, 터미널에 안내원 배치 및 안내방송 등을 통해 최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임시주차장 : 강화도 외포리, 영종도 삼목항, 여수항, 진해(속천, 안골), 거제(실전, 간곡), 완도(화흥포), 해남(갈두), 포항항, 대천항 등 1천여대
한편, 피서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한국해운조합 안전지원본부 및 지역별 운항관리실에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여 피서철 특별수송기간에 운항하는 여객선 158척에 대하여 선체, 항해장비, 소화 및 구명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했으며, 여객선 선원 및 관련 종사자 640여명에 대해 해상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여객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국토해양부에서는 금번 대책기간 중 소속 지방해양항만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운조합 안전지원본부와 유기적인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 장마, 국지성호우, 태풍 등 기상악화로 인한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 및 지원을 통해 여객선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여객의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을 지원할 계획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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