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강덕수 회장이 11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국회의사당에서 마티 반하넨 총리를 만나 핀란드 조선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6월 9일~12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선박박람회 ‘노르쉬핑(Nor-Shipping) 2009’ 참석을 위해 유럽을 방문한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마티 반하넨(Matti Vanhanen) 핀란드 총리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핀란드는 STX유럽의 크루즈 · 페리선 사업 부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STX핀란드 크루즈가 위치한 곳으로, STX핀란드 크루즈는 투르크, 라우마, 헬싱키 등 3곳에서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형 크루즈선 건조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투르크 조선소는 현재 세계 최대 크루즈선인 ‘오아시스 오브 더 씨즈(Oasis of the Seas)’호를 건조하고 있으며, 올해 말 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다. <정지혜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