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올해 주요 추진사업 등을 적극 알리고, 울산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소리를 듣기 위해 ‘2009년 주요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이채익 사장 취임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개최되는 2009년 사업설명회로서 먼저 울산항발전협의회의 회원사 CEO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지난 2월24일 오후 6시 S-OIL 클럽하우스에서 가졌다.
이어 울산항 이용 관련기관, 업·단체 100여개 실무책임자들을 초청해 25일 오후 3시 고래연구소에서 홍보 동영상 상영에 이어, 주요 추진사업 PT를 통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틀간 잇따라 가진 이번 사업설명회는 PT를 통해 ▲경영방침 ▲비전 및 경영전략 ▲돌핀부두 접안능력 상향조정 등 지난해 시행한 8개 주요사업 ▲울산신항 개발사업 등 올해 추진하는 18개 사업 등을 설명한다.
UPA는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항만 이용 업·단체에서 건의하는 고객의 소리를 사업에 반영하여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날 업체의 주요 질의는 조선기자재인 블록 처리물양장 부족, 배후부지 지장물 이설 처리, 7,8부두에이프런 침하 문제, 울산신규 취항 등에 대한 항비 면제 연장, M10 해상환적 정박지 이용 요청, 장생포 진입도로 확장 건의 등이었다.
이에 UPA는 건의 사항에 대해 UPA 적극 추진토록 하겠으며, 항비면제 연장 및 장생포 진입도로 확장은 관계기관 협의 검토 후 처리할 것이며, 특히 M10 해상정박지 이용 문제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면과 안전성을 충분히 검토함은 물론, 관계기관· 업계와 심도있는 협의와 이해를 거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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