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13 07:47
대한해운은 지난해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해운은 12일 지난해 실적보고에서 매출액 3조 3114억원, 영업이익 5155억원을 달성해 각각 2007년대비 68%, 49.8%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3678억원을 기록해 2007년 4108억원에 비해 10.5% 감소했다.
대한해운 측은 “포스코, 한국전력 등과 맺은 장기운송계약으로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확보했으나,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영업외 비용이 증가해 당기순이익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대한해운은 측은 또한 “해외 중소형 업체들의 일방적인 소송 난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현금성 자산을 약 3000억원 넘게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중국의 경기부양책으로 해운시황이 개선돼 빠르게 회복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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