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6 16:15
대형 플랜트 설비 제작 전문기업 성진지오텍은 대우조선해양과 305억원의 FPSO(부유식 원유생산 저장장치) 모듈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성진지오텍이 공급하게될 모듈은 채굴한 원유를 분류하는 FPSO의 핵심설비로, 무게만 3천t을 넘어선다.
모듈은 단품 제작 후 현지에서 최종 조립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블록형태로 단품장치들을 패키지화해 현지에서 설치하는 방식의 설비를 일컫는다. 극지방, 심해등과 같이 최종설치 환경이 악조건인 곳에서도 공정기간을 줄일 수 있고 단기간에 설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성진지오텍 윤영봉 대표이사는 “성진지오텍의 이번 공급계약으로 대형모듈사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며 “올해에도 계속적으로 에너지,담수,해양 플랜트 설비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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