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27 10:33
일 교통성, 국제복합일관수송망 개혁 추진
동아시아권 국제훼리 및 로로서비스망 확충
일본 국토교통성은 내년 예산안을 제출하는 과저에서 “국제복합일관수송망 개혁 프로그램”을 신규로 포함시켰다.
동사업은 동해 및 큐슈지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권의 국제훼리 및 로로(Ro-Ro) 서비스망을 획기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일본 국제물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근본적으로 기존 및 신설항로를 대상으로 서비스망 확충을 지원하며 관·민 공동으로 전개하는 시범사업 등을 추진해 동아시아권역의 고속 국제물류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동아시아 전체의 경제성장으로 이미 큐슈 북부 및 서 일본지역과 중국 및 한국을 연결하는 Ro-Ro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의 러시아 진출이 확대되면서 TSR(시베리아횡단철도)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 적극 요구되고 있다.
그 결과 국제항로 개설을 위한 일본 동해지역 지방항들의 노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카나자와-부산 국제훼리항로가 최근 개설된데 이어 10월에는 니가타-속초-자루비노 국제훼리 삼각항로가 개설될 예정이다.
따라서 일본 국토교통성도 동해 및 큐슈지역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차원에서 동아시아 전체를 대상으로 한 국제훼리 및 Ro-Ro 서비스망을 확충하는 국제복합일관수송망 개혁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사업을 통해 지방 정비국, 물류업자, 항만관리업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동아시아 및 러시아 항로 네트워크의 확충을 적극 지원하며 시범사업을 추진해 국제물류 터미널 정비에 주력하는 등 국제 복합일관수송서비스 체제의 개혁을 촉진할 것으로 판단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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