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9-30 16:00
한진해운이 중국직기항개설에 대비한 판매활성화의 일환으로 중국지역의 조
직을 개편한다.
한진해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중국개편은 현재 천진영업소를 지점으로 승
격하고 북경지점을 영업소로 변경하여 천진지점산하에 배치하며 瀋陽, 福州
, 珠海영업소를 신설하는 것이라 한다.
영업소 신설과 아울러 지점의 관할도 조정되는데 상해지점 산하에는 南京,
厦門, 福珠영업소가, 대련지점은 瀋陽영업소를 홍콩지점은 종점의 廣州영업
소와 함께 珠海영업소를 새로이 관할하게 된다. 또한 종전에 홍콩지점 관할
하에 있던 마닐라 영업소는 서남아지역본부 산하로 새로이 편입된다.
그리고 중국전역의 총괄업무는 본사에서 잠정적으로 수행, 지역분부 설립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해운에서는 금번 조직개편이 천진과 상해등 중국내 주요항만 거점의 업
무영역을 강화하여 신설항로 개설에 탄력적으로 대비하고 과거독립 자유무
역항에서 내륙진출의 환적항으로서 그 기능이 변화하고 있는 홍콩지역 산하
의 광주와 주해영업소는 대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한편 한진은 금번 조직개편에 따라 상해지점장에 고병우 이사부장, 천진지
점에 손성민 차장, 심양영업소장에 김영우과장, 북경영업소장에 김문영 과
장대우를 각각 새로이 임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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