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양밍라인(陽明海運)은 지난 1일자로 황왕슈 회장 후임으로 루펑하이(盧峯海)씨를 신임 회장에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루 신임회장은 지난 1971년 양밍라인에 입사해 1995년 4월부터 사장(총경리)직을 맡아왔으며, 회사 구조개혁 및 민영화에 특히 힘써왔다.
그는 2000년 9월부터 최근까지 대만항업, 조선사인 CSBC 등의 회장직을 역임했다.
양망라인 이사회는 루씨의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사업수완을 인정해 만장일치로 회장직에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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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밍라인 루펑하이 신임회장(오른쪽)이 황왕슈 전회장(왼쪽)으로부터 경영권을 이양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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