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26 15:12

중남미항로 / 성수기시즌 맞이하며 서서히 기지개

6월 성사 못한 운임인상 ‘7월에 한번더’
6월 한달의 가장 큰 이슈는 화물연대파업으로 인한 물류대란이었다. 지난 5월29일, 경유가 급등에 따른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예고를 시작으로 6월19일 화물연대-CTCA 5차 협상을 통한 운송료 19% 인상 및 2009년부터 표준요율제 시범실시 등에 이르기까지 숨막히는 6월이었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중남미항로 취항 선사들 역시 업무에 많은 차질이 있었다고 전한다.

A선사는 물류파업 돌입 예고에 대해 나름대로 미리 대처방안을 강구해 그나마 큰 타격은 입지 않았다며 한숨을 돌렸고, B선사의 경우 부킹된 화물의 선적중단으로 인해 약 600TEU가량의 운송차질을 빚었다고 전했다.

물류대란의 고비를 넘긴 가운데, 중남미항로 시황은 5월과 거의 비슷하다는 평이다. 동안은 지난달과 비교해 물량이 조금 늘어났다고 할 수 있으며, 서안은 선복상황이 타이트한 상황이다. 소석률은 동안 80%, 서안 90% 정도를 보이며 동안보다 서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물류파동으로 인한 선적지연으로 인해 에러사항이 많았다고.

중남미항로의 운임인상과 관련해선, 7월에 운임인상 계획이 있으나 아직 성공적 진행에 대해 밝게 내다보고 있지 않다고 선사관계자는 밝혔다. 사실 6월에 성수기할증료(PSS) 적용을 추진했으나 실질적으로 거의 이행되지 못한 상황이다. 동·서안 200~300달러 피크시즌할증료를 계획했으나 성공적 진행이 이뤄지지 못했다. 선사 관계자는 “운임인상을 위해선 만선상황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며 현재와 같은 소석률 80~90%인 상황에선 운임인상을 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전했다. 6월 운임인상 계획을 제대로 성공하지 못해 7월에 한번더 운임인상 도입추진을 한다고 덧붙였다.

유가할증료(BAF)는 지난 6월1일 동안 TEU당 630달러에서 642달러, 서안 TEU당 846달러에서 882달러로 인상된 가운데 오는 7월1일 동·서안 모두 오른다. 동안은 TEU당 741달러, 서안은 972달러로 인상조정된다. 중남미항로에서의 GRI와 PSS 적용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 하다보니, BAF를 통해 만회하려는 ‘민감’한 상황이라 할수 있다.

중남미항로의 다음달 예상은 전체적인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계속 물량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으며 7~8월은 전통적으로 성수기시즌이기 때문에 물량증가를 기대해 본다는 선사측 반응이다. 또다른 선사관계자는 성수기라고 해서 물량이 크게 늘진 않지만 중국쪽 물량이 계속 증가추세에 있으므로 소석률을 채우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CNI가 걸프익스프레스서비스(GEX)에서 TEU당 100달러의 GRI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7월1일부로 적용되는 이번 GRI는 알타미라와 베라크루스에서 산또 또마스 데 까스띠야, 푸에르토 꼬르데즈, 카르타헤나, 푸에르토 까베요, 산 후안, 리오 하이나 등에 선적되는 화물을 대상으로 한다.<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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