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09 15:06

인공지능화화는 ‘컨’항만들

국토해양부, 전자동 하역시스템 도입
▲부산항 신선대터미널

우리나라 컨테이너 항만이 RFID(전자태그) 기술과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술 도입 등 하역시스템 자동화로 지능형 유비쿼터스 항만으로 탈바꿈한다.

국토해양부는 부산항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과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을 자동화 시스템 시범운영 터미널로 9일 선정했으며 내년 1월까지 2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련 시스템과 장비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터미널엔 야드 트랙터의 이동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작업지시를 자동으로 하는 시스템과 장치에 컨테이너를 높게 쌓는 장비인 트랜스퍼 크레인에 레이저빔 기술을 활용해 컨테이너 장치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게 하는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된다.

컨테이너를 선박에 싣고 내리는 갠트리크레인엔 컨테이너 선적을 자동 인식하는 무선인식장비(리더기)가 설치된다. 또 위험물 적재 컨테이너에 온도·습도·충격 등 위험을 자동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해 위험물 상태를 알려주는 시스템도 도입된다.

현재 컨테이너 하역작업은 무선전화기를 활용해 부두내 운송차량(야드 트랙터) 기사에 일일이 전화로 작업을 지시하기 때문에 인력과 장비활용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새롭게 도입되는 시스템에선 작업수요가 발생한 장소에서 최단거리에 있는 기사에게 컴퓨터가 자동으로 하역장비에 장착된 컴퓨터화면으로 작업지시를 하게 된다.

정부는 자동하역시스템이 전국 컨테이너항만부두로 확산될 경우 부두생산성이 10% 이상 개선되고 하역작업 속도도 빨라져 항만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선박 5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부두를 신규로 건설하는 효과는 물론 선박별 하역시간도 현재 5만톤급 선박기준 15시간에서 13.5시간으로 평균 1.5시간 단축된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이들 터미널에서 항만자동화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2012년까지 전국 컨테이너터미널을 대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지능형 항만자동화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두출입문을 RFID기술을 활용해 자동화했으며 터미널에 출입하는 컨테이너와 컨테이너운송차량을 자동으로 식별할 수 있도록 무선식별장치(태그)를 부착했다.

현재까지 2만대의 컨테이너 차량과 1만4천대에 컨테이너에 RFID태그를 무상으로 부착됐고 향후 모든 차량과 컨테이너에 태그부착이 의무화된다. <이경희 기자>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Navios Utmost 10/11 11/01 T.S. Line Ltd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Nhava Sheva 10/07 10/13 Heung-A
    Kmtc Nhava Sheva 10/07 10/14 Sinokor
    One Triumph 10/08 10/22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Jupiter 10/12 12/12 Always Blue Sea & Air
    Inferro 10/15 12/12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Vancouver 10/19 12/19 Always Blue Sea & Air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