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31 11:37

본치 창간 37주년 축사/ 정유섭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건실한 연안해운 성장위한 적절한 비평과 정책방향 제시해주길
●●●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창간 3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문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아 독자 확보가 어려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해운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지로서 오늘의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은 코리아쉬핑가제트 임직원 여러분의 무한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코리아쉬핑가제트는 해운업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풍부한 정책 아이디어와 해운산업분야의 최신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여 외항 해운산업은 물론 연안해운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여 왔습니다.

우리 연안해운 또한 국민생활의 기초가 되는 생활필수품을 수송하는 한편 도서민의 유일한 교통수단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며, 5년 연속 여객선 이용객 천만명 돌파, 화물 1억1823만9천톤 수송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연안해운은 그 동안 정책 우선순위에서 후순위에 밀려 체계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였으며, 선복량 과잉으로 인한 과당경쟁, 고유가 등으로 인한 운항원가 부담 가중 등으로 매우 열악한 경영환경에 처해 있어 획기적인 경영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지정학적으로 삼면이 바다인 장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우리나라의 물류수송실적은 도로가 76%인데 비하여 해운은 17%에 그치고 있어, 국가적으로 고비용 · 저효율의 에너지 낭비적이고 환경 파괴적인 물류체계 구조가 고착되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효율적인 물류체계는 국가경쟁력을 약화시켜 국가 경제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활환경을 악화시키는 주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보다 효율적인 국가물류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국가물류비 1%로 국내물류 20%를 수송 분담하는 저비용·고효율·친환경의 연안해송으로의 대대적인 전환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연안해운업계에서는 창간 37주년을 맞이하는 코리아쉬핑가제트가 육상교통이 포화상태에 이른 현시점에서 물동량의 흐름을 해운으로 전환시켜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 우뚝 설 수 있는 국가물류정책의 대전환을 유도하는 방향타 역할을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해운산업분야중 가장 기초가 되는 연안해운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절한 비평과 정책방향을 제시하면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여 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창간 37주년을 축하드리며, 정보의 홍수속에서도 우리나라 해운업계의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길잡이로 남아 해양인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해운업을 선도하는 소식지로서의 지속적인 역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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