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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취항하는 퀸 칭다오호 |
진양해운(사장 洪承斗)은 중국 청도항풍국제물류유한공사(총경리 리지앤궈)와 한중 합작으로 한국에 본사를 둔 청도풍양페리주식회사(사장 김재윤)를 설립하고, 오는 5월 27일 평택-중국 칭다오 처녀 취항을 기념, 평택항 국제카페리부두에 접안한 「QUEEN QINGDAO호」선상에서 기념 오찬회를 개최한다.
오찬회에는 평택지역 소재 해양항만청, CIQ기관 등의 유관 공무원과 평택 소재 협력업체, 화주, 여행사 임직원 등을 초대한 가운데 선장·기관장의 안전항해 신고와 그간의 사업 추진경과를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QUEEN QINGDAO호」는 16,500톤급 카페리선으로서 여객 750명과 컨테이너 화물 200TEU의 수송능력을 갖고 있으며, 종전 군산/청도 항로에서 운항했으나 진양해운에서 5년간 임차해 선박내부를 여객의 이용과 화물 수송에 더욱 편리하도록 대대적인 수리를 마치고 평택/청도 항로에 처녀 투입된다.
한중간 카훼리항로가 집중돼 있는 산동성 중에서도 한국 투자업체와 교민 수가 가장 많은 청도시에 새로운 항로가 개설됨에 따라 한중 양국간의 교역과 인적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기존 3개 항로와 더불어 평택지역의 경제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풍양페리의 모기업인 진양해운은 1988년 설립해 전세계지역의 벌크 및 COA(장기계약) 화물을 비롯 대북지원 물자를 운송하고 있다. 선대규모는 신주발주를 포함해 자사선 14척·55만t, 장기용선 30여척·150만t 등 총 44척·200만이다.
중국측 사업파트너인 청도항풍국제물류유한공사는 철광석, 석탄 등의 벌크운송과 중국내 육상 물류운송을 하고 있는 해상물류 전문기업체로 알려져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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