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3 10:52
대만 에버그린라인이 단독배선으로 호주항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버그린은 지금까지 한진해운, 하파그로이드와 공동으로 한국·아시아-호주 서비스인 NCA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한진해운과 하파그로이드가 각각 새로운 선사들과 서비스 개편에 나섬에 따라 에버그린은 이달말부터 자체선박만을 투입하는 TCA서비스를 새롭게 개설한다.
이 서비스엔 1600~18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이 배선될 예정으로, NCA 투입선박인 3척 및 새롭게 용선한 2척이 가세한다.
서비스 기항지는 가오슝-닝보-상하이-선전-홍콩-멜버른-시드니-브리즈번-가오슝 순이다.
첫 서비스 선박은 오는 30일 가오슝항을 출항하는 아루니 리크머스호(Aruni Rickmers)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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