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그룹은 ‘2008년 매출 25조원, 해외매출 260억불’ 달성을 위한 글로벌 경영 가속화를 위해 해운·무역, 조선·기계, 플랜트·건설, 에너지의 4대 사업부문을 축으로 부회장단을 중심으로 한 ‘사업부문별 책임경영체제’ 구축에 따른 집행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TX는 26일 이종철 부회장, 이상옥 부회장 승진을 포함해 ▲사장 승진 3명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11명 ▲ 상무 승진 14명 ▲부상무 승진 25명 등 총 60명에 대해 승진인사를 실시하고 ▲ 부회장 1명, 전무 1명, 상무 1명, 부상무 1명 총 4명을 신규 선임하는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와 아울러 실장 승진 및 신규 선임 27명에 대한 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올해 최대 호황기를 맞고 있는 벌크선 부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과 경상이익을 달성한 이종철 STX팬오션 사장을 해운·지주(무역)부문 총괄 부회장으로, 해외 에너지 및 자원개발을 성공적으로 전개한 이상옥 STX 에너지 사장을 에너지부문 총괄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이인성 전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을 조선부문 총괄 부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장원갑 STX 조선 부회장을 STX 중공업으로 전보해 플랜트∙건설부문 총괄 부회장으로, 김대두 STX중공업 부회장을 STX 엔진으로 전보하여 엔진기술부문 총괄 부회장으로 이동시켰다.
사장단 인사로는 김대유 STX 팬오션 부사장을 STX 팬오션 사장으로, 김국현 STX 건설 부사장을 STX 건설 사장으로 각각 승진시켰으며 홍경진 ㈜STX 사장을 STX 에너지 사장으로 전진 배치시켰다.
또 STX는 김상규 STX 감사를 사장급 감사로 승진시켜 그룹내 윤리경영 등을위한 경영진단 기능을 강화했다.
이밖에 윤제현 STX 전무, 변용희 STX팬오션 전무, 추성엽 STX 팬오션 전무, 신상호 STX 조선 전무 및 이기연 STX 중공업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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