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의 수준 높은 서비스 품질이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코레일(사장 이철)은 국내 서비스기업 최초로 스위스 품질인증기관인 SGS로부터 품질인증(Qualicert) 마크를 획득, 3일 정부대전청사 강당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크리스티안 하우스뷔어트 주한 스위스대사로부터 품질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코레일은 지난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SGS 표준화심의위원으로부터 KTX와 20개 KTX정차역의 서비스 수준이 국제적인 품질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현장심사와 문서심사를 통해 엄격하게 평가받았다.
코레일은 심사 결과 KTX정시운전과 열차내 승무원서비스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세계최초의 열차내 개봉영화관 'KTX씨네마‘와 서울역 콘서트 홀 운영 등 철도서비스와 문화마케팅을 접목한 노력이 높게 평가돼 KTX서비스 품질수준이 ‘적합하다’는 최종 판정과 함께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한편, Qualicert 서비스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현재까지 에어프랑스, 밀라노 7성 호텔 타운하우스, 영국 표준협회, 중국 광저우바이운국제공항, 대만의 중화텔레콤 등 세계적으로 280여개 기업이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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