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0 12:59
다나오스, 현대상선서 중소 '컨'선 인도 마무리
그리스 컨테이너 전문 선주사인 다나오스는 지난 15일 현대스프린터호를 인도받음으로써 현대상선으로부터 사들인 22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모두 인도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다나오스와 현대상선은 지난 7월18일 이들 선박에 대한 매매 및 용선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다나오스는 매매계약 체결후 7월23일 현대블라디보스토크호를 시작으로 8월20일 현대어드밴스, 9월5일 현대스트라이드, 10월2일 현대퓨처호 등을 인도받았고 이번에 마지막 선박인 현대스프린트호를 자사 선대에 포함시켰다.
현대상선은 이들 선박을 재용선해 10년간 운항하게 된다.
다나오스는 한편 대만 양밍라인에서 12년간 용선하기로 계약된 4253TEU급 양밍시애틀호와 4300TEU급 노라시아 아트리아호를 지난달 10일과 이달 9일 각각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다나오스의 컨테이너 선대는 36척 14만7472TEU로 늘어났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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