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조선의날이 1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및 박규원 한국조선협회장 등 조선산업계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선 삼성중공업 배석용 부사장이 세계 최초로 플로팅 도크를 이용하고 메가블록 공법을 개발한 공로로 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대선조선 안재용 전무가 산업포장을, 현대중공업 서덕원 부장이 대통령표창을, STX조선 차상선 상무와 한진중공업 이연동 과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국내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현대중공업㈜ 이태범 부장 등 8명이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념식 치사를 통해 조선업계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세계 1위 산업의 위상을 지켜온 것에 대해 그간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온 조선 산업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조선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선점해감으로써 세계 1위 산업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을 강조했다.
기념식을 앞두고 열린 세미나에선 조선협회 한종협 상무가 '세계 신조선 수급전망'을 주제로 발표한 것을 비롯해 조선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변화와 대응방안에 관한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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