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1 13:24
해운대, 대천, 경포, 을왕리, 왕산리 등 20개지역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연영진)은 본격적으로 피서철이 다가옴에 따라 전국 주요 해수욕장 지형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수욕장 정보도’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해운대, 송정, 경포, 주문진, 을왕리, 대천, 무창포 등 전국 주요 2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제작했으며, 각 해수욕장의 수심과 조석, 기온, 지역별 해양특성 등 다양한 해양정보와 위성영상사진, 구조기관 연락처 등이 수록됐다.
해수욕장은 매년 1억명 이상의 찾는 중요한 휴식공간 및 레저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이용객 대부분이 바닷속의 정확한 지형 정보를 알지 못해 소중한 인명 및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양조사원은 해수욕장 관리의 편의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신의 해양측량자료를 이용, 지난해부터 점차적으로 우리나라 350여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정보도를 제작해 나가고 있다.
정보도는 해양조사원에서 10일부터 지방자치단체 및 해양경찰서에 배포하고 있으며, 피서철 해수욕장 피서객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사원 홈페이지(www.nori.go.kr)에도 안내도를 게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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