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9 19:08
한국 테크로스, 밸러스트수 처리 시스템 성공 확신
현재 아시아에서 밸러스트수 처리 시스템중 일본의 스페셜파이프 시스템과 한국의 테크로스사가 개발한 일렉트로 클린만이 IMO 기본 승인기준을 획득했다.
일렉트로 클린 시스템은 밸러스트수를 자체 전기분해로 만들어지는 염소산나트륨과 수산기를 사용해 살균하는 방식으로 선상에 화학약품을 보유할 필요가 없다.
전기분해는 밸러스트 파이프라인 내에 설치된 모듈속에서 일어나고 생물학적 성능기준을 보여주는 IMO의 D-2규정을 만족하기 위한 Pre filter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테크로스는 지난해 8월 이 시스템을 STX팬오션의 컨테이너선 요코하마호에 선박시험 당시 설치했다.
요코하마는 3000㎥의 밸러스트수 용량을 가지고 있고 시간당 300㎥ 용량의 2대의 처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서 강제하고 있는 대규모 육상 시운전을 하기 위해 테크로스사는 자사의 테스트 바지선을 설계 건조함으로써 기존에 육상실험가능 시설이 3개밖에 없는 것으로 인해 시스템의 시운전이 지연되는 것을 피했다.
테크로스사의 바지선은 필요시에 어디든 이동할 수 있어 IMO의 승인요구사항을 만족하는 두가지 수질로 시운전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테크로스사는 육상과 선상테스트에서 IMO 규칙 D-2를 만족하는 안정된 살균 성능 결과 보이고 있고 연구원들 역시 잔여하고 있는 부산물 찌꺼기의 독성시험과 IMO가 강조하고 있는 환경에 대한 위험도 평가에 집중하고 있다.
테크로스는 모든 종류의 승인 시험을 올해 중반에 마치고 IMO MEPC 57에 승인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년 1월 테크로스는 시간당 1200㎥의 처리용량을 가진 ECS-1200의 첫 판매 계약을 그리스 선주와 맺었다. 동 시스템은 최근 건조되는 벌크캐리어에 설치될 예정이다.
테크로스사는 지속적으로 이 선박을 사용해 동 시스템과 다른 수질에서의 성능을 시험할 것이다.
테크로스사의 동 시스템은 IMO규정보다 더 엄격한 처리기준을 정의하고 있는 미국 상원 363법안을 만족하고 있다.
IMO는 배수시 20~30ppm의 잔여염소배출량을 보인 테크로스사에게 기본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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