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08 19:22
동국제강이 배를 만드는 데 주로 쓰이는 후판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철강재 원료인 국제 슬래브 가격의 상승을 이유로 이번주 중 조선업체 등 수요업계와 가격인상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이달 들어 비조선용 후판 가격은 t당 67만원에서 73만원으로 6만원 인상한 바 있는데, 조선용 후판 가격도 현재의 t당 63만5천원에서 6만원가량 올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제강은 국내 조선용 후판 수요의 25~30%에 해당하는 약 150만~170만t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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