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7 17:10
운항시간 크게 단축될 듯
CMA CGM의 자회사인 ANL과 차이나쉬핑컨테이너라인(CSCL)은 현재 공동운항 중인 극동-미국 간 노선(PEX1/AAE1)을 5월부터 대폭 개편한다.
신속성 강화를 주 목적으로 한 이번 항로 개편과 함께 현재 4,250TEU급 9척 선대를 8척으로 감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의 샤먼(廈門), 만자닐로(Manzanillo), 노포크(Norfork), 킹스턴(Kingston) 등 4개항 기항이 중단되는 한편 뉴욕(New York)이 미 동안 인바운드의 첫 기항지로 변경된다. 이와 함께 현재 미 동안향 첫 기항지인 마이애미(Miami)가 미 동안발 마지막 기항지로 바뀌게 된다.
이같은 개편으로 옌티엔(鹽田)-뉴욕 구간의 운송기간이 26일에서 23일로, 사바나(Savannah)-부산 간 운항기간은 기존의 31일에서 24 대폭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 개편되는 노선은 부산-상하이-홍콩-옌티엔-파나마-뉴욕-사바나-마이애미-부산 순으로 다음달부터 서비스된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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