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4 20:21
북서유럽지역 시장지배력 강화 목적
에버그린(Evergreen Maritime Corp)이 자사 중국-유럽-지중해(CEM)서비스에서 지중해 지역의 환적항인 이탈리아 타란토(Taranto)항을 동방향 기항지에서 제외시키는 대신 프랑스 르아브르(Le Harve)항을 새로 취항함으로써 북서유럽 지역에 대한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CEM은 탄중펠레파스~르아브르 구간을 논스톱으로 15일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개편되는 노선은 가오슝-닝보-상하이-옌티안-홍콩-탄중펠레파스-르아브르-함부르크-로테르담-탬즈포트-타란토-포트새드-탄중펠레파스-가오슝 순으로 기항하게 된다.
개편에 따른 첫 르아브르 취항은 4월 3일 에버컨커스트(Ever Conquest)호에 의해 이뤄질 예정이다.
에버그린은 현재 CEM 서비스에 8,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배선, 운항 중이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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