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태균 흥아선무 유한공사 총경리가 내정됐다.
흥아해운은 최문흠 사장이 지난 9일 사임으로 공석이 된 대표이사 사장에 김태균 전 총경리를 내정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흥아해운은 오는 16일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4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내정자의 대표이사 선임을 정식 의결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흥아해운은 지난달 14일 주주총회 소집일을 공고하면서 안건으로 김태균 내정자의 이사선임을 공시한 바 있다.
김 내정자는 1950년 부산생으로, 부산고와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했다. 77년 흥아해운에 입사해 이사, 상무이사, 전무이사등을 거쳐 2002년부터 현재까지 이회사 중국법인인 흥아선무 총경리직을 맡아왔다.
한편 최문흠 전 사장은 흥아해운그룹이 지난 6일자로 설립한 종합물류인증기업인 흥아로지스틱스의 대표이사직을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흥아로지스틱스는 서울 삼각동 경기빌딩에 둥지를 틀고 4월1일부터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