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3 15:56

한러항로/ 보스토치니항 체선현상 극심…"정시스케줄 어려워"

1월 수출물량 전년동기비 72% 증가

한러항로는 러시아 보스토치니항의 터미널 체선현상이 다시금 극심해져 선사들이 정시스케줄을 지키지 못하는 등 서비스에 차질을 빚고 있다. 2월21일 현재 보스토치니항의 VICS 터미널은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크레인의 정상운영을 하지 못하고 전체 크레인 6기중 2기만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이 항로를 운항중인 한 선사관계자는 “수출화물의 정요일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최소 3~4일 정도씩 선적스케줄을 연기할 수밖에 없어 애로를 겪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물량시황은 전달대비 큰 변화 없이 보합세를 이루고 있다. 1월 한국에서 러시아로 나간 총수출물동량은 전년동기의 9328TEU보다 72% 증가한 1만6천TEU로 집계됐다.

한편 러시아선사 페스코(FESCO)는 오는 3월1일부로 러시아내륙향 시베리아횡단철도(TSR)운임을 7%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선사가 단독 GRI(기본운임인상)를 시행키로 한 것은 지난달 오른 러시아내륙향 TSR 운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철도청은 1월1일부로 러시아내륙향 철도요율을 10.7% 인상한 바 있다.

다른 선사 한 관계자는 “지난달 1일부로 VICS 터미널도 극동향 화물에 대한 하 역료를 인상했다. 이렇게 철도요율 인상과 함께 올들어 물류비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데 운임은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한러항로 운항선사들은 수익성하락에 대해 큰 우려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스토치니항의 VICS 터미널은 극동향 화물에 대해 1월1일부로 하역료를 인상한 바 있다. 인상수준은 20피트 컨테이너에 대해 20~30달러, 40피트 컨테이너에 대해 30~40달러다. 현재 유럽향 화물운임은 TSR이 해상운송보다 20피트 컨테이너당 1600달러 정도가 비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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