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6 10:29
KL-Net, 2006년 매출 243억, 당기순이익 8.8억으로 흑자전환
금융사고 아픔 딛고 건실한 성장 기반 다져
세계적인 물류IT 전문기업, 주식회사 케이엘넷(KL-Net, 대표이사 : 박정천)은 2006년 한해 매출액 24,322백만원(전년대비 5,943백만원 증가), 경상이익 2,764백만원(전년대비 402백만원 증가), 당기순이익 876백만원(전년대비 흑자전환)의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1월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06년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던 2002년 수준(매출액 26,444백만원, 경상이익 2,872백만원)에 버금가는 것으로 금융사고로 침체됐던 KL-Net이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금융사고 관련 1심판결에 따른 특별손실을 2006년까지 모두 반영하고 당기순이익 876백만원을 달성함으로써, 그동안 금융사고의 영향으로 2003년과 2005년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아픔을 완전히 씻어냈다. 이는 2006년 초 금융사고 관련 소송 1심판결(HK, 현대스위스2상호저축은행)에 따른 4,249백만원의 특별손실과 같은 해 주주대표소송 승소, 올해 초 금융사고 관련 소송 첫 항소심(동부상호저축은행) 판결 73% 승소에 따른 2,450백만원의 특별이익을 처리하여, 총 -1,799백만원의 특별손익이 반영되었음에도 이루어낸것이라 더욱 값진 것이다.
KL-Net이 2006년 한해 우수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금융사고에 따른 위기 인식으로 지난 3년간 경영진과 직원이 일치단결하여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해옴에 따라, PLISM(항만물류정보공동활용시스템), LogisBill(전자세금계산서), 선적자동화 등 신규사업이 본격적으로 수익을 창출하였고, 수익성 높은 국가물류 연속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한 것이 주요했으며, 이러한 수익 기반은 앞으로의 안정적인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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