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6 15:03

선전항, 지난해 '컨'실적 1846만TEU..14%↑

중국 선전항이 4년째 세계 4위를 유지했다.

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선전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은 1845만9천TEU로, 전년대비 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선전항은 2003년 세계 컨테이너항만 순위에서 부산항과 가오슝항을 누르고 4위로 올라선 후 2006년 실적에서도 싱가포르, 홍콩, 상하이항에 이어 4위를 지켰다.

터미널별로는 옌티엔((鹽田)국제터미널 829만5600TEU, 츠완(赤灣)터미널 526만800TEU, 서커우(蛇口)터미널 236만2천TEU, 차이나머천트(자오상항무) 150만6300TEU, 옌티엔서항터미널 56만7700TEU, 하이싱(海星)터미널 42만3500TEU 순이다.

한편 선전항의 지난해 전체화물처리량은 전년대비 14.5% 늘어난 1억7584만t을 기록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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