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5 14:33
충남도 항만들이 작년에 처리한 물동량이 전년대비 12.5% 증가했다.
15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작년 한해 대산항, 보령항, 태안항, 당진화력 부두를 통해 처리된 화물량은 7004만3천t으로 전년의 6225만1천t에 비해 1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작년 이들 항만을 이용한 선박은 5676척으로, 전년(5452척)대비 4.1% 증가했다.
대산해양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대산항 국가부두가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하고 충청권 서북부 지역의 화물 수송을 담당할 경우 항만운영실적은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대산해양청은 대산항 항만시설 사용료를 50% 감면하는 한편, 포트세일즈에 나설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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