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1 18:12

현대삼호重, “우리도 전어 파티”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 위치한 현대삼호중공업에도 풍성한 전어파티가 열렸다.

11일 현대삼호중은 가격 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남해안지역 어민들을 돕기위해 점식메뉴로 전어를 제공했다.

1만여명의 직원들이 이날 먹은 전어는 모두 1천200㎏으로 최근 4차례에 걸쳐 모두 5천㎏를 소비해 전어 양식어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앞서 현대삼호중은 최근 양식 대하 2천400㎏에 이어 지난 여름에도 흑산도 우럭 2천500Kg을 구입, 풍성한 식단을 짜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또 영암지역 농협과 김치가공업체로부터 연간 120t의 쌀과 360t의 김치류 등을 구입해 사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 하고 있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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