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7 17:46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 성약 활기

드라이용선시장, 케이프가 상승세 견인

●●● 여전히 다수의 시장 관계자들이 내년 시황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상황에서 11월 마지막 주 드라이 시장의 분위기는 긍정적이었다. 케이프가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파나막스와 핸디막스도 긍정적인 모습이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BCI는 올해 처음으로 6,000을 넘어섰고, 이러한 케이프의 상승세에 힘입어 파나막스에도 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3.83% 상승, 12월1일 4,369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11월 마지막 주 케이프 시장의 분위기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철광석을 싣고 담피아에서 로테르담으로 향하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구간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일부 구간에서는 한 주 동안 약 20%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BCI는 올 해 처음으로 6,000을 넘어섰고, 이러한 상승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다만 그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5.80% 상승, 12월1일 6,078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5.7% 상승, 12월1일 61,547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각각 6.1%, 6.2% 상승해 77,849달러, 78,855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2.3%, 1.7% 상승해 64,044달러, 70,87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78,028DWT 벌커 “A.DUCKLING(1984년 건조)”는 65,000달러로 포항에서 인도돼, 호주를 거쳐 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78,028DWT 벌커 “GOOD LUCK(1984년 건조)”는 55,000달러로 중국 카오페디안에서 인도돼, 남아프리카 살단하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11월 마지막 주 파나막스는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케이프의 상승세에 비하면 크지 않지만,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특히 케이프의 상승세는 파나막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지므로, 향후 파나막스의 분위기는 그리 부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다만 피리어드 성약이 다소 줄어들었다는 점이 아쉽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3.05% 상승해, 12월1일 4,263을 기록하고 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5% 상승, 12월1일 31,558달러를 기록했다.

76,810DWT 벌커 “POS COURAGE(2004년 건조)”는 31,000달러로 이밍햄에서 인도돼 브라질을 거쳐 대만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6,508DWT 벌커 “POS GLORY(2005년 건조)”는 38,500달러로 가오슝에서 인도돼, 동남아시아를 거쳐 인도네시아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핸디막스에서는 지역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인도를 비롯한 인도네시아와 호주발 화물에 대한 수요가 나타나면서 소폭의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대서양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남부 대서양 지역을 중심으로 설탕을 비롯한 수요가 나타나면서 그 분위기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듯 보여진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0.83% 상승, 12월1일 2,792를 기록했다. 50,992DWT 벌커 “ELENI M(2001년 건조)”는 34,500달러로 미국의 키 웨스트에서 인도돼, 맥시코만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지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28,600DWT 벌커 “CAPETAN MICHALIS(1981년 건조)”는 15,000달러로 발렌시아에서 인도돼, 서아프리카를 거쳐 무르만스크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중고선 매매시장=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지난 몇 주간 강보합세인 선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건화물 중고선들의 매매 성약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해운업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매매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가에 대해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난 7일 간, 성약된 다수의 매매 소식은 위에 상기한 의문점을 잠재우기에 충분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다. 13척의 벌커선과 5척의 컨테이너선 등, 총 22척의 매매 성약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 주에 예측했던 데로 매우 긍정적인 매매 시장이었다. 우선 이 주에 독보적으로 주목을 받은 매매는 가장 선량이 큰 두 척의 케이프 사이즈 벌커선 매매 성약 소식. 이는 “CAPE KENNEDY (170,726DWT)” 와 “SHIBUMI (166,058DWT)” 로 각각 8,150만달러 와 2,400만달러에 매각됐다. 파나막스 사이즈 부문에서도 많은 성약 소식이 전해졌으며, 2001년 한국 건조의 “DANAE (75,106DWT)” 는 4,400만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다. 83년 일본 건조의 “ALBA (64,711DWT)” 는 그리스의 SEVEN SEAS MARITIME 사에 1,100만달러에 매각됐으며, 2002년 일본 건조의 핸디막스 사이즈 벌커 “OCEAN EMPEROR (53,054DWT)” 는 4,050만달러에 매수인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2002년 일본 건조의 핸디막스 사이즈 “BRILLIANT STAR (48,635DWT)” 는 3,800만달러에 2007 년 1분기까지 그리스로 인도하는 매매이며, 86년 일본 건조의 또 다른 핸디막스 사이즈 “DARYA CHAND (43,594DWT)” 는 1,650만달러에 매수인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82년/83년 일본 건조의 핸디막스 벌커 “CRUSADER (38,110DWT)”,”LEADER (38,110DWT)” 는 엔 블록 매매로 각각 780만달러 와 700만달러에 매수인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한편 총 5 척의 컨테이너선 매매 성약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들은 엔 블록 매매로 총 4,300만달러에 중국 CENTRANS OCEAN 사로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지난 몇 주 간과 유사하게 바이어들의 관망세가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과는 달리 저조한 매매활동량을 불러일으켰고, 지난 주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과 비교해 변동의 폭은 그리 크진 않았지만, 비교적 적은 성약 소식이 전해졌다. 선령이 적은 선박에 대한 매수인들의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에도 이 주 매각된 선박들은 80년대 중후반의 선박들이었다. 선량이 적은 선박들의 수요는 늘어나지만 매매시장으로의 공급이 부족해 이번 주에는 선량이 적은 선박들의 매매 성약 소식이 없었고, 두 척의 선박이 개량을 목적으로 매각됐다. 개량을 목적으로 한 선박들은 88년 한국 건조의 VLCC 사이즈 탱커 “ISLAND ACCORD (255,271DWT)” 와 “ISLAND BAUHINIA (255,346DWT)”로 각각 4,150만달러에 SINGLE BUOY MOORINGS 사로 매각됐다. 이 주에는 총 세척의 VLCC 사이즈 탱커선이 매각됐으며, 나머지 한 척은 89년 한국 건조의 “NAVARIN (277,000DWT)” 으로 노르웨이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나,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선박해체시장= 이번 주 가장 눈에 띄는 해체 선박 소식은 78년 미국 건조의 탱커 “ASHINGTON (16,103 LDT)”이 LDT당 490달러에 방글라데시로 해체 매각된 것이다. 81년 스페인 건조의 탱커 “PRIKONISSOS (13,422 LDT)” 는 LDT당 466달러에 방글라데시로 해체 매각됐다. 총 10척의 해체 선박중 탱커선이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해체시장에서 탱커선의 수량이 많아질수록 조심스레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또한 침체기를 벗어나지 않을까 조심스레 짐작된다.[자료제공: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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