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U-로지스틱스 선도를 위한 물류정보화 컨퍼런스’가 지난 12월 6일 프라자호텔에서 150여명의 해운물류업계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물류 관련 신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물류정보화를 선도함으로서 국가 및 물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해양수산부 후원 아래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주최하고 차세대물류혁신연구회와 KL-Net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앞으로 다가올 유비쿼터스 시대의 물류패러다임에 대해 조명해보고 미래 해운물류 정보화전략을 모색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전 11시30분 정이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이은 해양수산부 차관과 장두찬 선주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차세대물류혁신연구회 박남규 교수와 KL-Net 문백기 상무의 유비쿼터스 관련 신기술동향에 대한 소개를 끝으로 1부 행사를 마무리하고 오찬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유비쿼터스환경에서의 e-비지니스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영수 한국전자거래진흥원장의 초청강연이 있었으며, 이정환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의 사회로 홍봉희 차세대물류IT사업단장, 신상철 한국정보사회진흥원 U서비스기획단장, 정복철 해양수산부 정보화팀장,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상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유비쿼터스시대의 물류정보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동북아 물류중심이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리 항만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정보 인프라를 구축해야 할 뿐만 아니라, 유비쿼터스 기술 등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항만을 구축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 해양수산부 차관과 장두찬 한국선주협회장을 비롯해 이정환 해양수산개발원장, 최영후 고려해운 사장, 조금제 동방시스템 사장, 양병관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조남일 건일엔지니어링 회장, 문영국 동화실업 사장 등 해운물류업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했으며, U-로지스틱스 신기술동향에 대한 정보 습득은 물론 물류업계 종사자들간의 유익한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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