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7 17:26
산업자원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한「제6회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2006)」가 18일, 김대중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 김태호 경상남도 지사, 박완수 창원시 시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막된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우리나라를 비롯, 독일, 미국, 스웨덴, 스위스, 영국, 이태리, 일본, 중국 등 20개국 268개 업체가 참가하여 1,134품목, 8,120점이 대거 선보여 지방전시의 국제화와 기계업계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첨단기계류의 수요창출과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산업진흥회는 KOTRA를 통해 200여 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박람회 참가기업을 중심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경상남도 해외통상사무소와 전시참가업체가 별도로 200여 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총 400여 개사의 해외바이어가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계산업진흥회 측은 밝혔다.
KIMEX(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정부가 선정 육성하는 유망전시회로 창원이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메카라는 지역적 특성에 맞게 공작기계·금속가공기계 및 주변기기, 공장자동화기기, 일반산업기계, 금형·공구 및 가공기계, 에너지이용·환경관련기기, 용접·주단조·열처리·도장기계, 수송·물류·포장기계 등 6개 전문분야 이외에 해외국가관, 창원시 동북아기계산업도시연합관, 우수자본재포상관, 경상남도기계업체홍보관, 경상남도창업보육센터관 등으로 구분전시하여 관람객들이 관심분야를 선별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아울러, 기계산업관련 정책 및 제도 등을 홍보를 할 수 있는 기계산업 홍보관과 비즈니스센터가 별도로 운영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의 부대행사로는 18일 오전 11시 개막식에 이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19일 창원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선진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는 “기계기술세미나”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의 “일본야무구치현 기업과의 무역상담회“가 19일, 20일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 6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기계산업진흥회 박양우 상근부회장은 “이번 한국국제기계박람회에서 해외바이어와 참가업체의 상담열기가 성약으로 이어질 경우 6억 달러 이상의 상담실적과 1억 달러의 계약이 무난히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 우수 국산기계류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윤훈진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