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1 10:39
내년 제10차 아시아지역 해양사고 조사기관회의가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19~21일 일본, 중국, 러시아, 홍콩 등 11개 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9차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신청한 차기회의 개최를 회원국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회의에서는 ▲회원국 상호간의 조사협력 강화방안 ▲각국의 조사제도 및 연간 주요활동 보고 ▲사고조사·분석사례 발표 및 정보교환 ▲전용 웹사이트 이용활성화 방안 ▲헌장 개정안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벌여졌다.
회의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은 아국에서 구축·운용중인 회원전용 웹사이트(www.maifa.info)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헌장개정안을 작성 제출하는 등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 회의는 해양사고가 발생할 경우 관련 이해당사국간 사고정보 교환 및 공동조사 추진 등 긴밀한 조사협력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1998년 한·중·일 3개국에 의해 창설돼 매년 각 회원국들이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제2차(1999) 및 제5차(2002)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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