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5 13:54
‘2006 조선의 날'(Shipbuilding Korea 2006) 기념 행사가 15 오후 2시에 COEX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징완 한국조선공업협회 회장, 장두찬 한국선주협회 회장, 윤석만 POSCO 사장, 시명선 조선기자재조합 이사장, 현대중공업 최길선 사장 등 조선업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중공업 김철년 상무를 비롯해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한 11명에 대해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및 산업자원부장관표창이 수여됐다.
김징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계 정상의 위치에 오른 한국조선의 어제와 오늘을 평가하고, 지속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한편, "중국의 추격과 일본의 견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핵심원천기술의 확보, IT를 기반으로 한 생산성 향상, 안정적인 노사관계유지 및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30여년만에 우리나라를 세계 제1의 조선산업국으로 올려 놓은 업계의 노력을 치하하고 정상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가일층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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