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3 09:34
두산그룹의 핵심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가 생산 현장에서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해 '도요타 생산시스템'(TPS)을 벤치마킹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두산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의 핵심 임직원들은 최근 도요타를 비롯해 TPS를 적용 중인 고마쓰, 오쿠마, 미쓰비시전기, 덴소 등을 방문해 선진 생산시스템을 배웠다.
8월말까지 도요타를 배우기 위해 일본을 다녀온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은 모두 109명으로 이 가운데 최고경영진을 비롯한 임원진과 운영혁신 담당자 등 관리직 72명, 기술사원 37명 등이 포함돼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이처럼 도요타 벤치마킹에 나선 것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생산혁신 프로그램인 '린(Lean)'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린'이란 수십년간 지속적 성장을 유지해온 도요타의 경쟁력을 MIT 연구원들이 분석해 체계화한 운영시스템으로, 생산 과정에서 낭비를 제거해 품질과 원가를 개선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TPS가 그 근간을 이루고 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옌타이에 대형 굴착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만간 중국법인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 중장비 업체로 도약을 준비중이라 자사 직원들에게 선진 생산시스템인 TPS를 적극적으로 가르쳐야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5월부터 격월로 추진해온 기술사원의 도요타 벤치마킹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대내외적으로 좋음에 따라 오는 9월부터 매월 진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인프라코어측은 "기술사원들의 벤치마킹 프로그램 확대로 생산 현장에서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린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마인드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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