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7 09:42
방글라데시 정부는 방글라데시 최초의 심수항 개발 사업에 일본 컨설팅 회사를 참여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퍼시픽 컨설턴츠 인터내셔널(Pacific Consultants International)사가 벵갈만에 새로이 건설되는 심수항에 대한 경제성 분석 및 타당성 조사에 대한 기술 자문용역을 233만 달러의 용역비로 수행할 예정이다.
정확한 항만 위치 선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심수항이 완공되면 방글라데시는 네팔, 미얀마, 부탄, 인도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 지역과 중국을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글라데시는 심수항이 없으며, 치타공(Chittagong), 쿨나(Khulna), 망글라(Mangla) 항은 모두 내륙 하천 항만인데, 이번에 건설되는 새로운 심수항은 해군 기지로도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방글라데시 정부는 치타공 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자동화와 경영정보시스템(MIS)에 대한 컨설턴트도 별도로 지정하는 등 항만 운영 효율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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