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레니우스 윌헬름센 로지스틱사의 자동차 전용선 “M/V AIDA”호가 31일 오후 인천항에 처녀 입항했다.
“M/V AIDA”호는 GM대우의 KALOS자동차 유럽수출분 1,600대와 두산 중공업의 굴삭기·지게차 170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M/V AIDA”호는 총톤수 60,942톤(순톤수 : 48,704톤)에 승용차 6,736대가 동시에 선적가능한 자동차 전용선박으로 대우 옥포조선소에 수주한 13번째 최신형 선박이다.
이 선박은 지난달 27일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돼 공해상에서 시운전한후 인천항 6부두에 바로 입항했다.
1869년 11월 수에즈운하 개통을 기념해 이탈리아의 작곡가 베르디의 작품으로 유명한 오페라 아이다의 이름을 딴 “M/V AIDA”호로 명명됐다.
“M/V AIDA”호는 평택과 마산을 경유해 약 90~95일 간격으로 유럽을 써비스 할 예정이며, GM대우와의 운송 계약으로 인천항에 월 5항차(유럽-2항차, 미서부-2항차 미동부-1항차)정기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기항지는 인천- 평택- 마산- 볼트리- 바르셀로나-타라고나- 앤트워프- 로테르담 -브레머하벤-제브르게- 사우스햄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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