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8-28 16:08
[ K-Line, 중국 長江 바지서비스를 강화키로 ]
일본선사 K-Line(川崎汽船)이 중국의 내륙부와 상해를 연결하는 長江유역의
컨테이너 바지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K-Line의 이번 長江 바지서비스는 ①楊州·南通·張家港-上海(上海中福國際
貨運公司) ②남경-상해(民生輪船公司) ③重慶-상해(同) ④武漢-상해(長偉國
際航運公司)로 구성된다.
중경서비스 이외는 모두 정요일 배선하고 있다. 중경-상해간은 주 1-2편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송일수는 상해→중경이 약 15일, 중경→상해가 약 10일
이 소요된다고 한다.
한편 철도서비스는 華鐵置業公司와 계약을 맺고 成都에서 상해향의 해상컨
테이너 철도수송을 맡고 있으며 열차는 약 40량으로 편성돼 주 1회 운항하
고 있다. 수송일수는 4일간으로 바지서비스에 비해 절반정도로 끝난다.
중국에서 컨테이너화물을 구미에 수출할 경우 중국항에서 직접, 기간항로의
모선에 선적하든가, 모선에 의한 일본이나 홍콩까지 피더로 수송할 필요가
있다. 이때문에 K-Line에서도 일본-상해항로을 포함한 長江 버지서비스의
스케줄을 짜고 있다.
현재 일중간은 자사배선하고 있는 상해, 대련의 2개항로와 천진시 해운공사
(TMSC)로부터 선복을 빌린 천진신항항로 등 3개항로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3개항로 모두 정요일 배선하고 있으며 상해, 대련 양항로는 일중 로칼과 북
미 피더, 천진신항로는 일본발 중국향 수출이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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