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경영전략회의 개최..매출액 1조5000억원 목표
대한통운이 항만, 터미널등 물류 인프라 확충과 글로벌 거점 확대를 위해 1200억원을 투자한다.
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은 3일 전 임원, 지사(점)장 및 본사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소문동 사옥에서 2006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 매출 목표를 1조5000억원으로 잡는 한편 미래 수익 창출을 위해 이같은 투자계획을 세웠다.
대한통운은 올 핵심추진사항으로 리비아대수로공사,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구축, 택배사업 1위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대한통운은 리비아대수로공사의 성공적 수행과 ANC를 통한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본 공사와 연관한 각종 자재의 국제벤더형 물류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택배사업은 올해 600억을 투자해 구로구 가산동에 수도권 터미널을 완공하고 투윈 허브시스템 을 가동하여 취급양과 서비스품질면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올려 시장 선두로 치고 나가자고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은 지난 31일 해외법인장 전략회의에서와 같이 지난달 24일 베트남 최초 종합물류 현지합작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중국 현지법인 설립, 한중일 물류 클러스트 구축, 미국과 일본 유럽등에 거점을 확대하기로 하고 현 매출액 대비 25%를 차지하는 국제물류사업 비중을 50%까지 올리기로 했다.
이국동 사장은 “항만물류사업의 전략적인 육성과 종합물류업 인증을 계기로 통합물 류시스템을 통한 TPL(제3자물류시장) 시장 선점과 물류 산업의 리더로서 물류시장 재편에 주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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