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09 14:50

'신항명칭' 부산.경남 NGO 막판 힘겨루기

부산 강서구와 경남 진해시 일원에 건설되고 있는 신항의 명칭결정이 임박해지자 부산과 경남지역 시민단체들이 막판 힘겨루기에 나섰다.

각각 '부산신항'과 '진해신항'으로 결정돼야 한다면서 자신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정부투쟁도 불사하겠다며 압박수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180개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부산신항 명칭사수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9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신항'의 명칭이 변경될 경우 130여년간 쌓아온 부산항의 브랜드 가치가 일거에 소멸되는 등 국익에 엄청난 손실을 가져올 것"이라며 부산신항 명칭존치를 촉구했다.

추진위는 또 "그릇된 일부 지역의 정서와 정치적 배려에 의해 부산신항의 명칭변경이 검토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400만 부산시민은 부산신항이외의 어떤 이름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추진위는 특히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시내 전역에 조기를 내걸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대정부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경남 '진해신항쟁취 범도민대책위원회'도 지난 8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신항만 조성 부지의 82%가 경남땅 진해 바다인 만큼 기존 부산항은 '부산진해항'으로, 신항만은 '진해신항'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또 이날 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봉화마을 입구에서 벌인 촛불시위를 9일에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7일 해양수산부 장.차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대책위는 "진해가 배제된 신항명칭이 발표될 경우 즉각 공사중지 및 바닷모래 채취중단 가처분신청을 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항명칭은 14일께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관계장관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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