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30 16:51
‘Sea Express’로 명명, 내년 1월중 개시
노르웨이 선사 왈레니우스 윌헬름센(Wallenius Wilhelmsen)은 동남아시아를 커버하는 10일 간격의 로로(RoRo)선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Sea Express'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2006년 1월중에 첫 개시될 계획이며, 기항지는 람차방-싱가포르-자카르타-람차방 순이다. Sea Express는 월간 3회 운항되며 회사의 기존 월드와이드 서비스와 연계해 효과적인 환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운항선박은 적재중량톤수 16,940톤, 93년 건조된 ‘Vinni’호다. 이 선박은 승용차, 버스, 트럭 등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를 선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길고 안정감 있는 로로(RoRo) 장치를 장착하고 있어 일반화물도 선적할 수 있다.
아시아지역 사장, 리차드 하인젤만(Richard Heintzelman)은 “왈레니우스 윌헬름센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새 서비스를 개설한 것”이라며 “Sea Express는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로로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서비스로 이 지역과 우리의 기존 월드와이드 서비스 지역을 연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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