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2 17:49

한국해운조합, 내항선박 자동식별장치(AIS) 설치비용 지원

1,000여척 10억여원, 2008년까지 년차 지원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이 조합원 사업지원을 위하여 항해안전에 중요한 설비인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선박설비기준 개정(2004.10.19 해양수산부 고시 제2004-66호)에 근거, 연안선박의 해상교통 안전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내항선박 자동식별장치(AIS) 설치와 관련하여 조합은 총회 의결을 통해 총 1,000여척의 내항선박에 동 장치 설치비용의 30%인 약 10억원을 지원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동 지원은 향후 2008년까지 조합에 가입한지 1년 이상 경과한 정조합원 중 최근 1년 이상 계속하여 조합 공제사업을 이용하고 있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내항선박 자동식별장치는 선박 통신교신방식을 디지털 자동인식기록 형태로 전환하여 현행 통신교신량을 대폭 감소시킴으로써 선박 안전운항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동업계 사업안정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선박 안전운항을 위한 조합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은 공제관련 해양사고 감소에도 크게 기여하여 작년 960여건에 달했던 공제관련 해양사고는 올해 현재까지 650여건에 그쳐 30% 이상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해상관광 수요창출로도 직결되어 지난 11월 초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천만명을 돌파, 명실상부 3년 연속 연안여객선 이용객 1,000만명 시대 개막과 함께 올해는 1,100만명도 돌파가능하게 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자료 제공 및 문의 / 한국해운조합 기획홍보팀작성자 : 김 정 림 / 전 화 : 6096 - 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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