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3 14:39
우편 제외한 특송물류 전반 영역 서비스
아태 지역 물류특송 시장 경쟁 치열해질 듯
TNT가 일본 우정공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2일 TNT코리아(대표 김중만)에 따르면, 본사인 TNT N.V.와 일본 우정공사 (Japan Post)가 제휴를 맺고 일본에 물류합작회사를 설립해 아태지역 물류시장을 함께 공략할 예정이다.
양사 공동으로 설립될 합작회사는 우편을 제외한 특송과 물류 전반 영역을 서비스 할 예정이며, 우선 일본을 오가는 국제특송 분야에서 프리미엄급 특송 서비스를 서비스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TNT, DHL, FedEx, 등 다국적 기업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태 지역 특송 시장은 대략 220억 유로(약 30조 8천억 원), 3자 물류 시장은 200억 유로 (약 28조 원) 규모로 파악되며, 연 10~11% 정도씩 성장하고 있다. 日 우정공사의 우편 서비스 분야는 매년 145억 유로(약 20조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니폰 익스프레스와 함께 일본 내 업계 1위를 다투고 있다.
이 합작사는 2006년 이후에는 일본 외 아태 지역 물류특송 시장에 진출해 중국 및 한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지분 비율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로, 자본금은 5억 엔(약 500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우정사업본부는 추가로 5억 엔 정도를 더 투자받을 계획이다. 두 회사는 다른 파트너의 영입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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