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08 18:03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9일(금) 오전 10시부터 사옥 대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부산 및 인천지방청, 부산과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효율적 항만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항만공사가 출범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시행 착오를 최소화하고 지역 항만 관련업체가 느끼는 애로와 갈등 사항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사와 지방청과의 갈등 문제 및 해결 방안 모색(발표:권석창 부산지방청 항만물류과장)과 △공사 출범 초기 전반적인 시행착오 극복 사례(발표:김성용 BPA 기획영업본부장) 등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토론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앞서 출범한 부산항만공사를 벤치마킹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체제를 하루 빨리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정호 사장은 “IPA 출범 이후 드러난 몇몇 문제점들을 하루 빨리 해결하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만들었다”며 “간담회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다양한 방안을 동원해 IPA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주제 발표자 외에도 △김형대 해수부 항만물류과 사무관 △김창균 인천지방청 항만물류과장 △문희선 인천항건설사무소 과장 등이 참가해 토론에 나선다. IPA에서는 서정호 사장을 비롯한 팀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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